안녕하세요?
이글을 보고 계시는 분이라면 테슬라 오너이시거나 테슬라 구매를 위해 테슬라에 관심이 많으신 독자님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드디어 테슬라에서 2024년 5월 말을 기점으로 해서 오토파일럿 버전12를 북미를 시작으로 해서 전세계에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애타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다리시는 분들도 조금은 남아 있을 듯 하기도 하는데요 사실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OTA 방식을 통해 무선으로 파일을 차량으로 다운로드 받아서 실시합니다
국가별, 운영하는 차량 대상자 별로 나누어서 순차적으로 하는데 한국은 통상적으로 다른 국가에 비해서 조금 느린 경향이 있습니다.
저도 이제 업데이트를 받은지 1주일은 되지 않는거 같은데 업데이트 중에 기존 차량이랑 크게 달라진 점 몇가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테슬라 소프트웨어 버전12 가장 크게 달라진 점 4가지
1. 카메라 인식 범위의 광활한 확장
이번 업데이트를 통한 버전12에서는 가장 큰 특징이 테슬라가 카메라로 인식하는 공간의 범위가 너무나 크게 확장되었다는 것입니다. 동서남북 모든 방향으로 확장이 되었는데 기존 범위 대비해서 4배 정도는 더 넓어졌다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모니터를 통해서 테슬라가 인식하는 주변 사물들의 모습을 한번 보실께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정말로 버전12는 FSD에 있어서도 완성 단계에 가깝게 가고 있다는 말이 실감이 나더군요
테슬라 차량의 넓은 주변의 사물을 실시간으로 속도와 움직임까지 인식한다면 FSD를 통해서 다른 대상의 움직임을 미리 계산하여 테슬라가 대응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의 여유가 생겨 더욱 안전하고 부드러움 운행이 가능해 질것이니깐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업데이트에 있어서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2. 부드러워진 오토파일럿의 출발과 정지
기존 버전의 오토파일럿도 대략적으로 만족을 하고 운행을 하였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완료한 후에 오토파일럿으로 운행하면서 느낀 부분은 차량이 정차하고, 정차했다가 다시 스스로 출발할 경우에 정말 사람이 운행하는 것과 같이 급제동과 급출발 현상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는 부분 입니다. 아무래도 이 부분도 비전으로 보는 영역이 확장되다 보니 미리미리 차량이 움직임을 제어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3. 부드러원진 윈도브러쉬
솔직히 테슬라 오너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윈도브러쉬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참으로 이슈가 많습니다. 심지어 멍청한 윈도브러쉬라고도 하기도 하는데, 주말에 비가 와서 윈도브러쉬를 사용할 기회가 있었는데, 기존 보다 엄청 부드러워진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4. 크기가 커진 속도계
테슬라는 속도계가 숫자로만 표현이 되는데, 미국에서 안전기준에 미흡하다는 이슈가 있어서 이번에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숫자판이 1.5배 정도는 커진 느낌입니다.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눈에 크게 띄여서 좋았습니다.
많은 테슬라 오너님들이 테슬라의 네비게이션에 불만을 가지시고 모니터 옆으로 차량용 휴대용 거치대를 설치하여 네비게이션 대용으로 사용하시던데, 저는 이제 업데이트를 통해서 테슬라도 속도위반 카메라를 알려주고, 구간단속시 구간단속 남은거리 평균속도 등을 알려주기고, 속도를 알려주는 숫자 크기도 확연히 커져서 심플하게 순정으로 다님에도 불구하고 별 불편함은 못 느끼고 있습니다
Simple is best!!! 아닐가 합니다.
간단하게 남아 이번 테슬라 소프트웨어 버전12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았는데요
사용자마다 체감이 다를 수 있다는 점 양해해 주시고
모두 안전한 테슬라이프 즐기시길 바랍니다